[344호 커버스토리] '평화 일구는 언어' 가르치는 권세리 평화교육가
▲ "화해의 사역자가 되는 것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 모두의 정체성입니다." ⓒ복음과상황 이범진 |
본명 쉐릴 웰크(Cheryl Woelk), 한국명 권세리. 캐나다 태생의 메노나이트이자 선교사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평화학과 교육학을 전공한 평화교육가이다. 러시아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메노나이트의 후손으로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서 평화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성장했다. 현재 숭실대를 비롯하여 평화대안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작년에 제2외국어로서 영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평화와 화해, 소통을 추구하도록 돕는 책, 《Teaching English for Reconciliation》(공저)을 펴내기도 했다. 인터뷰는 6월 11일 숭실대 인근 카페에서 통역 없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