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호 이웃 곁으로 이웃 속으로]

영등포산업선교회(이하 ‘영등포산선’)는 1958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노동자들과 함께해 왔다. 때로는 어용 노조 민주화 투쟁으로, 때로는 8시간 노동제 쟁취 투쟁으로, 때로는 노동자들의 주체적인 자각을 일깨우는 교육으로, 그리고 다양한 소모임과 교양문화교실, 생필품 등의 공동구매, 노동자 금고와 공동주택조합 등의 협동운동으로 함께해 왔다. 그밖에도 투쟁 사업장 연대, 심리 치유에 이르기까지 노동자들의 삶과 관련한 모든 부분을 지원하고 그 곁이 되었다.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고,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시대에 맞게 변화해 왔기에 영등포산선의 활동 방향도 함께 변화하였다. 노동자 권리에 대한 자각과 외침, 자주 조직 결성, 민주 노조 건설, 인식 개선 교육, 노조 간부 교육, 의사소통 프로그램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역할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센터들을 설립해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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