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호 세상 읽기]
“나는 선한 목자다, 나는 빛이다. 나는 나다.”
예수는 자신을 말하면서 아주 단호하게 선언하십니다. 이것은 마치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자기선언과 같습니다. 구약성서 출애굽기 3장 13~15절에서 모세가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그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나는 나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나는 되고자 하는 대로 될 나이다.)
예수 또한 “나는 나다”라는 말로 답합니다.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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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교 대구누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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