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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이어진 교회음악의 역사고대 이스라엘의 음악부터 현대 가스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와 시대를 아우르며 발전해온 기독교 음악의 긴 역사를 탐구한다. 교회음악이 신앙을 어떻게 드러내고 예배에 깊이를 더했으며, 교회 및 사회에 무슨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보는데, 관련 이론과 논쟁까지도 알려주는 책.루터의 코랄은 유행가에 가까웠다. 길거리와 광장에서 크게, 때로는 귀가 먹먹할 정도로 큰 소리로 불렀다. 교화는 물론이고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했고, 도시의 혼란스러운 견해들 속에서 무기 역할도 했다. 떠돌아다니는 걸인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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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상황
402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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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실존과 신비기독교에서 말하는 신, 성육신, 십자가, 인간에 대한 박영선 목사의 통찰을 담았다. 그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앙은 실존적 책임을 지고 실제로 살아내는 것이어야 한다고 역설한다.틀린 자를 잡아내어 자기를 확인하지 마십시오. 다른 종교를 비난해서 기독교를 증명하려고 하지 말고, 안 믿는 이들에게 ‘나는 믿었기 때문에 천국에 간다’를 증명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죽어서 천국에 갈 존재라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보다 더 나은 존재라는 것을 우리의 삶을 통해 증명해야 합니다. 그것은 인간성으로 드러납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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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상황
401호 (2024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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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안경을 벗고 본 중세 그리스도교 세계“교회사와 세속사를 적극적으로 통합하여 그리스도교 역사를 전체사로 다루는 것을 목표로 삼는” ‘His+STORY 그리스도교의 역사’ 시리즈 중세 편. 중세를 ‘암흑시대’ 혹은 ‘신앙이 지배했던 시대’로 보는 낡은 관점을 넘어서 ‘현대 문명의 어린 시절’이라는 키워드로 살핀다. 기존 교회사적 시각을 재해석하고 그리스도교 역사를 비판적으로 성찰함으로써 균형 잡힌 이해를 추구하는 책.콘스탄티누스 시대는 그리스도교에 기회이자 위기였으며, 결국 그리스도교 역사에 결정적인 변화를 초래했다. 그렇지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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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상황
400호 (2024년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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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을 위한 설교·예배곡 묵상집교회력에 따른 52주 설교와 어울리는 예배곡을 모아놓은 묵상집. 약 1년 5개월 동안 두 저자가 ‘예배소품’이라는 이름으로 SNS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출간한 책이다. 교회력에 대한 설명부터 설교문, 예배곡 묵상, 짧은 기도까지 있어 해당 주의 내용을 읽는 것만으로 예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개인이나 소그룹, 교회 예배에 활용하기 좋은 책.절기는 우리를 연극배우로 만듭니다. 고난주간은 마치 우리가 부활을 모르는 것처럼 흉내 내게 하고, 대림절은 아직 메시아의 존재를 모르는 것처럼 연기하게 만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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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호 (2024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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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성서?저자는 성서가 기독교와 유대교뿐 아니라 인류 문화 전반에 얼마나 중요한 책인지 강조하며 그 문화사를 조명한다. 저자 존 바턴의 제자인 전성민 교수는 ‘해제’를 통해 이 책을 “성서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한 학계의 주류 견해들을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언어로 설명했다”고 평했다.기독교 신앙을 가진 독자들이라 해도 저자의 설명과 주장에 대해 다양하게 반응할 것이다. … 종교가 없는 독자들의 반응도 다양할 것이다. 안타깝고 이렇게 말하기 미안하지만, 무신론자 중에도 근본주의 성향의 무신론자들이 있는 것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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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호 (2024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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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10·29 이태원 참사 인터뷰집이태원 참사 1주기가 지났으나 책임 소재 규명이 요원하다. 10·29 이태원 참사 작가기록단이 생존자와 유가족, 지역 노동자와 주민들을 약 9개월간 인터뷰해 트라우마, 참사 이후의 삶을 기록했다. 유가족들의 아픔과 분노가 담긴 증언집이자 안전이 실종된 사회를 고발하는 기록문학.이태원 참사는 도시의 생활공간에서 일어난 일이잖아요. 그것도 서울 가장 중심부에 있는 공간에서요. 누군가의 삶의 터전이고, 사람들이 여전히 지나다니는 길인 거잖아요. 그 흔적들 빨리 다 체육관에 옮겨놓고 짐 찾아가라는 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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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호 (202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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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으로 본 현대신학의 지형도한국 신학계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저자가 현대신학을 대표하는 책 47권에 대한 서평을 통해 현대신학사를 들여다본다. 다양한 교회 전통 아래 놓인 책들을 비롯하여, 오늘날 신학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준 거장의 작품과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학자의 저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영역을 다룬다. 복잡다단한 현대신학의 지형도를 파악하기에 적절한 구성으로, 배경·맥락·주안점을 고려한 사려 깊은 시선, 꼼꼼한 독해가 돋보이는 책.현대 신학사는 ‘오늘 여기’서 신학함의 의미, 교회의 사명, 그리스도인의 책임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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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호 (2023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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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지평을 확장하는 도시 신학도시는 환경 파괴, 불평등, 빈곤, 차별 등 현대사회 문제들이 응축된 공간이지만, 하나님을 향한 사람들의 갈망과 일하시는 하나님을 마주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따라서 도시 교회는 공공신학에 관여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도시에 대한 이론과 도시재생 운동의 관점을 연결해 공공신학 지평을 확장하고, 도시 신학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문화적 표현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기관으로서 도시 교회는 환대하는 주인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모든 지역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교회는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이나 유적이 아니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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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호 (2023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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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릴 때교회 혁신과 영성 회복에 관한 다수의 책을 쓰고 세미나를 진행해온 저자가 ‘통제력을 다 잃어버리고 희망도 사라져버린’ 이들을 위해 집필한 책이다. 그는 자기처럼 극심한 절망의 바닷속을 헤매는 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영적 시련의 지형을 가로지를 수 있도록 돕는다.주님께서 마침내 뭔가를 하고 계셨다! 할렐루야! 그러나 다음날 또는 그다음 시간에는, 모든 것이 고무줄로 묶여 이전 상태로 돌아갔다. 그리고 하나님은 낮잠을 자고 계신 것 같았다! 이 실망스러운 변덕은 시련을 겪을 때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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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호 (2023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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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심 해석으로 여성 관점의 성경 읽기여성 관점에서 본문 중심의 보수적인 해석 방법을 사용한 이 책은 여성 관점으로 성경을 읽는 일이 자유주의적 신학이라는 의견을 반박한다. 성경해석을 통해 성경이 여성과 남성을 평등한 존재로 보고 있으며, 여성 안수가 성경적이라는 근거를 찾는다.물론 이후에 여성 사사가 세워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현재 사사기에 기록된 대사사 여섯 명과 소사사 여섯 명은 사사 시대를 대표하는 사사들을 선택하여 모아 놓은 것이다. 사사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지파를 다스리는 지도자였기 때문에 열두 명보다는 많았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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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호 (2023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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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기독교인 안디바가 순교하기까지요한계시록에 버가모에서 순교했다고 기록된 안디바 이야기를 역사적·고고학적 지식에 상상력을 더한 내러티브로 보여준다. 베일러대 종교학 교수이자 초기 기독교 전문가인 저자는 상류층 친로마 사업가였던 버가모의 안디바와 누가복음·사도행전을 쓴 에베소의 누가가 주고받은 가상의 편지 모음을 발견했다고 가정하여 이를 통해 당대의 정황을 그려낸다.도와준 사람들은 자신의 평판을 좋게 만드는 데는 관심이 없는 것 같았소. 대개는 다른 이를 도와줄 수 있었다는 데 그저 기쁨을 표현했고, 그러고 나서는 자기네 신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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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호 (2023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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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를 고민하며 발견한 구원과 신비‘비운동성 섬모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안고 희년함께에서 활동한 이신근 간사의 유고집. 2022년 2월, 45세라는 이른 나이에 별세한 저자의 유고를 발췌 정리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생존해야 할 이유에 대해 깊이 생각한 그는 “사랑이 구원이고 생명은 신비”라고 고백한다. 칼럼과 에세이, 예수원 수련 시절 일기와 시 등이 실렸다.“하나님! 내가 계속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뭡니까?” “신근아, 네가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야.” 삼십 년 신앙생활을 했지만 그때까지 몰랐던 구원의 의미를 비로소 깨달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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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호 (2023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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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에 관한 기독교적 논의의 최전선화제의 중심인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를 둘러싼 기독교적 논의를 담았다. 아신대에서 신학·기독교교육·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시의적절하게 작업한 책으로, 챗GPT를 목사로 가정하여 다각도에서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가능성과 한계를 분석한다.이성을 통한 해석이 확률 계산과 패턴 분석만으로 가능하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인간의 모든 문서를 전부 읽어 본다고 해서 가장 나은 해석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필자는 챗GPT를 사용해 본 이후 노암 촘스키의 다음의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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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호 (2023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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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하는 동물들과 함께하는 사순절 묵상“모든 피조물이 … 신음하며 … 산통을 겪고 있다”라는 말씀(롬 8:22)에 바탕하여 “멸종 직전에서 신음하고 있는 동물들”을 생각하며 사순절을 보내도록 돕는다. 사순절 주간에 맞춰 ‘붉은가슴도요’ ‘아무르표범’부터 ‘아프리카코끼리’ ‘타키’까지 24마리 동물을 살필 수 있다. 이들에 대한 경이롭고 슬픈 이야기는 강렬한 일러스트와 함께 마음을 뒤흔든다. 시기에 얽매이지 않고 펼쳐봐도 좋을 내용이다.사순절은 폐허에서 무언가가 태어난다고 약속한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지금보다 놀라울 정도로 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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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호 (2023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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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평신도 5인의 성경 읽기이 시대 평신도 그리스도인 5인이 삶의 자리에서 성경을 붙들고 씨름하며 살아온 이야기를 담아낸 인터뷰집. 초등학교 교사, NPO 활동가, 교육운동단체 대표, 공립대안학교 교사, 안과 전문의로 일하는 이들이 인터뷰이로 참여했다. 말씀대로 살기 위해 고민하고 분투해온 평범한 그리스도인 직장인들로 꾸려진 문화콘텐츠 기획팀 ‘삼사오’가 인터뷰를 기획하고 진행했다.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 있으면 자기 자신이 되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이 원하는 바와 그 문화에 휩쓸려 살아가는 사람밖에 못 되었을 것 같아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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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호 (2023년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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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고 올바른 성경 읽기로의 초대새해맞이 성경 통독을 결심했지만 막막한 이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7가지 질문과 대답을 통해 성실하고 올바른 성경 읽기를 안내한다. 초신자부터 성숙한 그리스도인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잘못된 방식으로 성경을 읽는 일을 줄일 수 있다.성경을 의미 있고 현실성 있고 적용 가능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성경은 먼저 우리 자신의 시대로부터 멀어지고 낯설어져야 한다. 다시 말해, 오늘날의 청중들이 친숙하게 여기도록 만들려고 노력하기 전에, 우리는 성경의 세계가 얼마나 ‘낯선지’ 파악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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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호 (2023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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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로 살펴보는 한국 개신교교회사를 전공한 저자가 한국 개신교의 선교 초기부터 현대까지 한국 개신교와 태극기의 관계사를 풀어 간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특유의 관점과 성찰을 담았다.최근 수년 동안 태극기를 들고 거리에 쏟아져 나온 “극우기독교”의 출현은 최근의 이례적인 사회, 종교 현상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러한 모든 현상의 기저에는 뿌리 깊은 역사적 연원과 노정이 수반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태극’이라는 동양적 세계관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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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호 (2023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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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시작, 청교도정치철학자인 저자가 청교도 신앙을 정치적 급진주의와 연결해 설명한다. 청교도의 양심과 내적 경험이 어떻게 근대 서구의 정치적 급진주의로 이어졌는지 밝혀낸다.나의 관심사는 일상적이고 관습적인 목사와 평신도들을 정치적 활동가로 바꾸어놓은 교의와 실천에 관한 것이었다. … 이들 활동가들은 여러 면에서 근대 정치의 전조였다. 그들은 스스로 자유주의자도 민주주의자도 아니었다. 그들의 목표는 경건한 이들이 불경건한 자들을 다스리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삶에서 고도의 규율을 갖춘 이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영국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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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호 (2022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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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무덤 사건’을 통해 돌아보는 부활‘빈 무덤 사건’을 주목하여 사복음서에 나타난 부활을 재해석한다. 빈 무덤 사건은 마태복음에서는 ‘하나님의 임재’를, 마가복음에서는 ‘하나님의 인정’을, 누가복음에서는 ‘말씀의 성취’를, 요한복음에서는 ‘새 창조를 위한 표적’을 의미한다. 이 책은 소망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환점이 되는 예수의 부활을 돌아보게 한다.마가복음 빈 무덤 사건에는 ‘하나님’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신적 수동태가 하나님이 일하셨다는 것을 보여 준다.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을 굴려 여인들이 예수님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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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호 (2022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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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 연구 입문서사도 요한의 복음서, 서신서, 계시록 본문을 꼼꼼히 살피고, 컬러 사진, 도표, 토론 주제를 수록했다. 저자는 요한문헌, 바울신학, 사해사본 등을 연구하는 신약학 교수이다. 900여 쪽의 방대한 분량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쉽게 읽히도록 쓰이고 편집되어 ‘연구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요한계시록 19장은 신약성경에서 유일무이하게 그리스도의 강림이 실제로 전개될 과정을 묘사하는 본문이다. 하나님의 전사이신 예수는 다시 오셔서 자신과 신자들을 부당히 대했던 로마에게 되갚아 주실 것이다. … 흥미롭게도, 예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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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호 (2022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