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10·29 참사 추모 공간에 시민들이 놓은 꽃다발이 쌓여있다.
평생 사육되어온 곰들은 죽은 이후에야 철창을 나갈 수 있다. 이들은 야생에서 자력으로 살아갈 능력이 없고, 외래종이라서 생태계 교란 가능성 때문에 방생할 수도 없다.― 46쪽, 민간 최초 ‘사육곰 생츄어리 건립’을 준비하다(커버스토리_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최태규 대표 인터뷰)
“가까스로 아픔의 목록들을 짚어가며 열람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만 같아 민망한 계절입니다.”―142쪽 ‘무수한 감점으로 다시 피는 봄’(그림책으로 우리의 안부를, 김주련)
성소수자 축복식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교단 재판에서 정직 2년을 받은 이동환 목사와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6월 21일 감리회본부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이동환 목사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오늘도 광장에서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이동환 목사는 정직 2년을 받고 항소를 제기한 지 8개월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었던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촉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천막 농성 19일 차였던 7월 9일, 감리회 총회재판위원회는 상소를 ‘각하’하기로 했다. 재판위는 이동환 목사가 상소 기한인 ‘1심 판결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재판비용을 납부
4월 8일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위한 3차 목요기도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붙인 포스트잇.이날 연대발언을 한 레마 세계시민선언 공동대표는 군부의 자금줄 의혹을 받고 있는 포스코를 규탄했다.기도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주한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열린다. 미얀마민주화를위한기독교행동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2월 7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그리스도인 사순절 집중 행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이 영하 8℃의 날씨 속에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렸다. 발언자 가운데 박승렬 416연대 상임대표는 “박근혜 정부 때 싸웠던 날들보다 지금 정권에서 기다리는 날들이 더 많았다”는 말을 남겼다.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기도회를 열고 있는 사순절 집중 행동은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교회·단체별 연속단식 기도회 및 피케팅을 진행한다. 연속단식 기도회는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거나 외면된 곳으로 가려고 해요. 최근에는 아시아나 하청기업 케이오의 부당해고에 맞서는 노동자 투쟁집회에 참여하고 있죠. 회사는 매각을 위해 사원들에게 무기한 무급휴직이나 명예퇴직을 권고했는데, 이 안을 거절한 여덟 분이 농성을 시작하셨다가 지금은 다섯 분만 하고 계세요.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해고가 부당하다는 판정도 받았지만, 회사는 항소한 상태입니다.” ― 137쪽 영등포산업선교회 노동선교부 송기훈 목사 인터뷰
“억울함을 호소할 데가 없어사람이 살 곳이 아닌 철탑 위에서하나님께 매달리는저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그와 함께하는 마음으로여기 길거리에서 호소하는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김용희 님이 웃으며 내려올 수 있게,마음을 모은 동지들이 만세 부르며하나님이 하신 일을 찬양할 수 있게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삼성 해고 노동자 김용희 씨를 위한 기도회’에서 ■ 강남역 8번 출구 앞에서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를 위한 릴레이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김용희 씨는 강남역 삼성전자 사옥 앞의 CCTV 철탑 위에서 사측의 진정성 있
Wikimedia commons에서 Abortion laws를 검색하면 가장 최신의, 임신중지에 관한 세계의 법 현황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내 몸이니라받아서 먹으라.이것은 내 몸이니라.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많은 사람들을 위하여흘리는 바나의 피곧 언약의 피니라.- 마태복음 26장에서
이 분단선 끝자락에서한반도에 임할 평화의 그날을사모하는 모든 이들 가운데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같이 걷는다 가치 있는 걸음을같이 걷는다 가치 있는 삶을 같이 나눈다 가치 있는 아픔을 같이 떠난다 가치 있는 여정을
▲ 안산 교육지원청 별관 단원고 416 기억교실 2학년 5반 교실에 붙어 있는 사진
천일의 기다림차가운 바다 속에 아직도 사람이 있습니다.세월호를 인양해주세요.배안에 사람이 있습니다.부모의 마음으로 가족을 찾아 주세요.역사와 자라나는 아이들 앞에부끄럽지 않도록부디 함께해주세요.제 아이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세월호를 인양해주세요.제 아이의 눈물을 이제 닦아주세요.— 팽목에 남겨진 세월호 미수습자가족 일동 (미수습자 홍보물에서)
이 할아버지는 믿는단다.촛불집회를 보면서내 사랑하는 젊은 파수군들이,이 할아버지 대보다 얼마나더 훌륭한지.너희를 통해 하나님이어른 세대에게 하시는 말씀이들린단다.너희를 통해 하나님이'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세상'을여시는 것이 보인단다.- "성경으로 보는 세상만사"(15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