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호 세상 읽기]

▲ 19세기 조각상 '루시퍼'(부분). (이미지: 위키피디아)

현대판 ‘장화홍련전’이라고 해야 할까? 친아버지와 계모가 여중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은폐한 충격적 사건이 알려졌다. 딸을 죽인 아빠는 47살의 현직 목사이자 해외유학파 박사에 신학교 교수로 밝혀졌다. 부부는 죽은 딸을 11개월간 이불에 덮은 채 방안에 유기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미라처럼 말라 반백골화된 상태였다. 그동안 범인들은 딸의 실종신고를 해놓고 방향제로 사건을 숨겨왔다. 그들은 경찰조사에서 ‘기도하면 딸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믿었다’고 진술했다. 속속 비극적인 가족사의 전말이 세간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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